도지코인, 머스크 측근의 2억 달러 규모 ‘트레저리 계획’에 한때 시세 반등
[CBC뉴스] 도지코인(DOGE) 가격이 0.21달러 지지선에서 강한 매도 압력을 받은 뒤 한때 반등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변호사 알렉스 스피로가 2억 달러 규모의 도지코인 트레저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해당 트레저리 계획의 투자 제안이 전달되고 있으며, 도지코인 일일 거래량은 45% 급증해 25억8천만 달러에 이르렀다.
코인게이프는 머스크의 개인 변호사로 잘 알려진 스피로가 ‘도지코인 트레저리 컴퍼니’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도지코인을 관리하는 법인 ‘하우스 오브 도지’가 이 계획을 ‘공식 도지코인 차량’으로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우스 오브 도지는 2025년 초 도지코인 재단에 의해 설립돼 가장 대표적인 밈코인 개발 및 홍보를 담당해왔다. 코인게이프는 이미 비트오리진(BitOrigin) 등 다른 업체들이 5억 달러 규모의 별도 도지코인 트레저리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스피로는 새로 출범할 상장 회사의 회장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잠재 투자자들에게 전달된 제안서와 다섯 명의 소식통을 통해 확인됐다. 다만 일론 머스크 본인이 해당 법인에 직접 참여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스크는 도지코인 커뮤니티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오랜 기간 공개적으로 발언을 자제해온 점도 눈길을 끈다는 설명이다.
이 소식 이후 도지코인 가격은 0.21달러(현지시간) 지지선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도지코인은 주요 알트코인 중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0.28달러에서 저항을 받은 뒤 뚜렷한 모멘텀 없이 횡보세를 이어왔다. 차트상에서는 대칭 삼각형 패턴 속에 가격이 압축돼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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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