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복귀에 환자들 '안도'...의료현장 정상화 기대

2025-09-01     하영수 기자
고려대

[CBC뉴스]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결정에 반발해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복귀하면서 의료 현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해 2월 의정 갈등으로 촉발된 '의료대란' 당시 침체됐던 병원들은 1일을 기점으로 전공의들의 복귀로 정상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은 복귀한 전공의들로 인해 북적이는 모습이었고, 서울대병원 역시 젊은 의사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돋보였다.

의료진들은 전공의 복귀에 대한 질문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지만, 환자들은 환영의 뜻과 함께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대병원에서 아들의 신장 이식 수술을 기다리는 한 어머니는 전공의 복귀로 수술 일정이 앞당겨질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김영화 씨는 전공의 복귀 소식에 안도감을 표했다.

병원에서 만난 환자들은 전공의 복귀로 인한 진료의 정상화와 대기 시간 단축을 기대하고 있다. 신촌 세브란스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방문한 김 모 씨는 "전공의가 늘어나면 예약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전공의들의 복귀로 교수들의 격무가 다소 완화될 전망이지만, 의정사태로 인해 변동된 진료지원 간호사와 전공의 간의 업무 범위 조정과 악화된 교수-전공의 관계 회복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이번 전공의 복귀로 의료 현장의 정상화와 함께, 남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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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