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리플(XRP 엑스알피), 2.80달러 은행 외면 가능성?…SWIFT 혁신 책임자의 직격탄
[CBC뉴스]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스위프트(SWIFT)의 톰 츠작(Tom Zschach) 최고혁신책임자가 리플(XRP)의 활용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은행들이 굳이 XRP를 쓰지 않을 것이며, 자체 결제망이나 토큰화 예금, 규제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쪽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리플은 5일 오전 현재 2.80달러이다.
츠작은 “XRP는 은행 자산으로 잡히지 않고 규제도 받지 않은 만큼, 결제 최종성을 외부에 맡길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코인게이프는 그의 발언을 두고 금융권이 이미 신뢰하는 체계에 더 무게를 둘 것이라는 분석을 덧붙였다.
반면 리플은 오랜 기간 규제 대응을 이어오며 주요 지역에서 운영 허가를 확보했고, 주문형 유동성(ODL) 결제 통로를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규제 친화적 전략의 일환으로 RLUSD 스테이블코인도 선보였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는 법적 집행 가능성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은행 시스템의 비효율성도 문제로 지목된다. 국경 간 거래를 위해 은행들이 노스트로·보스트로 계좌에 거대한 자금을 사전 예치해야 하고, 이 자금은 생산적으로 활용되지 못한 채 묶여 있다. 코인게이프는 XRP가 이러한 비효율을 줄이고 다리 역할을 하며,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향후 5년 안에 리플이 스위프트 시장의 15%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고 전했다.
JP모건, 씨티, HSBC 같은 대형 은행들이 자체 결제 시스템을 갖출 수는 있지만, 코인게이프는 이들 시스템이 여전히 단절돼 있어 유동성 문제가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에 비해 은행 재무제표와 분리돼 운용되는 XRP는 여러 기관을 연결할 수 있는 확장성 있는 결제 수단으로 평가된다.
또한 은행과 연계된 토큰화 예금이나 스테이블코인은 업무 시간 외에는 거래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코인게이프는 XRP 원장이 연중무휴로 가동되며 중단 없이 작동해, 은행 내부 결제망보다 훨씬 비용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XRP 지지 커뮤니티 인플루언서 ‘$589’는 코인게이프와의 대화에서 “스위프트는 여전히 결제 플랫폼이 아닌 메시징 네트워크에 불과하며, 결국 노스트로·보스트로 계좌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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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