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나스닥 상장 가능성은?…기관 매수세 어디까지 번질까?
[CBC뉴스]솔라나(SOL) 전문 자산운용사인 SOL Strategies가 오는 9월 9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돼 ‘STKE’ 종목코드로 거래를 시작한다고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가 전했다.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SOL Strategies는 세계 최초의 솔라나 트레저리 기업 중 하나로 꼽히며, 현재 기업 보유량 기준 세 번째로 많은 43만5064 SOL(약 8840만 달러 규모)을 보유 중이다.
회사는 2024년 리아 월드(Leah Wald) CEO 선임 이후 대대적인 변화를 맞았다. 월드가 회사를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DAT)’ 구조로 개편하면서, 업계 전반이 이 방식을 채택하기 전부터 선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러한 전환 이후 SOL Strategies의 주가가 불과 1년 만에 900%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월드 CEO는 공식 성명을 통해 “나스닥 상장은 세계 주요 혁신 기술기업들과의 동반자리에 오르는 것”이라며 “기관 투자자 유입 확대와 자본시장 접근성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비트코이니스트는 덧붙였다.
기관투자, 솔라나로 몰린다
비트코이니스트 보도에 따르면 SOL Strategies 외에도 다른 기관들이 솔라나에 집중하고 있다. 디파이 디벨롭먼트(DeFi Development Corp)는 최근 일주일 동안 3976만 달러어치의 SOL을 매수해 총 200만 SOL(약 4억2700만 달러)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28일(현지시간)에도 1억250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유치해 솔라나 매입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디파이라마(DefiLlama) 자료를 인용한 비트코이니스트는 솔라나의 총 예치 자산(TVL)이 114억6000만 달러로 전체 블록체인 중 두 번째이며, 점유율은 7.53%라고 보도했다. TVL은 대출, 스테이킹, 탈중앙화 거래소(DEX), 유동성 풀 등에 예치된 자산 총액을 뜻한다.
비트코이니스트는 또 솔라나가 TVL 점유율에서는 이더리움에 뒤지지만, 디앱(dApp) 수익성에서는 앞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30일간 솔라나의 디앱 수익은 2억1513만 달러로, 같은 기간 이더리움(8745만 달러)의 두 배가 넘는다. 이는 블록체인 이용자 상당수가 디앱 활용에서 솔라나를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매체는 강조했다.
가격 흐름과 전망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솔라나는 2분기 초 이후 110% 넘게 오르며 현재 약 20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술적 차트에서도 200달러 부근에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거래량을 동반한 돌파가 나온다면 2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다만 비트코이니스트는 이러한 가격 전망은 어디까지나 추정에 불과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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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