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당국 제보자 "한국 기업들 세제혜택 받고도 현지 주민 고용하지 않아"
[CBC뉴스] 미국 조지아주에서 한국 기업들이 불법 고용 논란에 휩싸이며 이민 당국의 단속을 받았다. 조지아주 기반 정치인 토리 브래넘은 이번 단속의 '제보자'로 자신을 소개하며 한국 기업들이 세제 혜택을 받고도 현지 주민을 고용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브래넘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 행위가 발생했다고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차 같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세제 혜택을 받으면서 저임금의 불법 이민자를 다수 고용하는 것은 지역 경제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번 단속으로 300여 명의 한국인이 체포됐으며, 브래넘은 미국에서 불법으로 일하는 것이 그들에게도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로서 불법 이민을 끝내기 위해 그를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브래넘은 한국 기업들이 숙련 노동자를 구하기 어렵다는 주장을 반박하며, 조지아주에는 충분히 숙련된 노동자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현지인을 고용해야 하며, 세제 혜택만 받고 불법 고용을 할 경우 미국이 얻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단속이 한국 기업의 조지아주 투자에 지장을 줄 가능성에 대해 브래넘은 법을 지키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 공장이 지역 경제에 기여하지 않으며, 오히려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래넘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의 시각을 반영하고 있으며, 불법 이민자 고용에 대한 단속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