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기업 보유량 100만 개 돌파…글로벌 기업들 매입 확산
[CBC뉴스]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으로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전체 기업 보유량이 100만 BTC를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6일(현지시간) 사이 기업들이 새롭게 확보한 비트코인은 약 9,800 BTC로, 시가 기준 약 10억 달러에 달한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바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3곳의 신규 기업이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시작했다. 네덜란드의 한 기업은 1억4700만 달러 규모의 펀딩 라운드를 통해 1,000 BTC를 매입했고, 중국 상장사 CIMG Inc는 500 BTC, 미국의 Hyperscale Data는 3.6 BTC를 확보했다. 세 기업의 신규 매입분은 총 1,503 BTC에 이른다.
향후 계획도 잇따라 발표됐다. 캐나다의 Universal Digital은 일본에서 ReYuu와 협력해 1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전략을 시작한다고 밝혔으며, 일본의 Star Seeds Co는 10억 엔(약 680만 달러) 투자를 계획했다. 호주의 InFocus Group은 250만 호주달러(약 160만 달러)를 비트코인 ETF에 배정했으며, FiscalNote Holdings, Yoshiharu Global, Sadot Group도 각각 재무 전략 도입을 준비 중이다.
기존 보유 기업들의 추가 매입도 두드러졌다.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사는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으로 보유량이 63만6,500 BTC를 넘어섰고, Marathon Digital은 1,838 BTC, 메타플래닛은 1,009 BTC를 추가 매입해 총 보유량이 2만 BTC를 돌파했다. American Bitcoin도 502 BTC를 확보했다.
이 외에도 소규모 매입이 이어졌다. Cipher Mining이 195 BTC, CleanSpark이 124 BTC, Convano가 155 BTC를 매입했으며, Cango 역시 150 BTC를 추가했다. Sequans, Bitdeer Technologies, DMG Blockchain Solutions 등도 소규모 비트코인 확보에 나섰다. 이로써 24개 기업이 한 주 동안 총 8,339 BTC를 추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의 매입 계획은 더욱 공격적이라는 부연이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5,550억 엔(약 38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확장을 승인받았으며, 일본의 또 다른 기업 S-Science는 한도를 960억 엔(약 6,530만 달러)으로 늘렸다. 영국의 Smarter Web Company는 약 2,400만 파운드(약 3,240만 달러) 규모의 구독 계약을 체결했고, Hyperscale Data는 ATM 프로그램을 통해 2,000만 달러 규모의 매입 계획을 밝혔다. Convano 또한 25억 엔(약 1,700만 달러)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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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