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한국인 근로자 석방 임박…미국 조지아주 체포 사건 해결

2025-09-08     하영수 기자

[CBC뉴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으로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에서 체포된 300여 명의 한국인 근로자가 곧 석방될 전망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구금된 근로자의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관련 부처와 기업들이 신속히 대응한 결과, 근로자 석방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강 비서실장은 "행정적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전세기를 통해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역시 "한미 양국이 사건의 조기 해결을 위해 협의 중이며, 구금된 모든 국민이 전세기로 귀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미국으로 출국하여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귀국을 위한 미국 당국의 협조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정부는 유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미국과의 협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 실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업들이 협력하여 비자 체계 점검 및 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이번 사건에 대해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귀국과 해당 프로젝트의 안정적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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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