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강세...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종목 상승하며 코스피 견인

외국인·기관 매수 지속…개인은 2천337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

2025-09-12     하영수 기자

[CBC뉴스]코스피가 12일 또다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4.27포인트(0.73%) 상승한 3,368.47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개장 직후 3,378.26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3,344.70)를 넘은 수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달러 대비 1.8원 내린 1,39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99억원과 316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은 2,337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6억원과 5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한편, 전날 뉴욕 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7.08포인트(1.36%) 급등한 46,108.00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85%와 0.72% 상승했다. 미국 경제 둔화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미국 AI 성장 모멘텀의 온기를 이어받은 것이 국내 랠리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세제개편안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1.77% 오른 74,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4.56% 오른 321,000원에 매매되며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음식료·담배, IT·서비스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 건설, 기계·장비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7.22포인트(0.86%) 상승한 841.98을 기록하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은 241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3억원과 3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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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