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협상, '큰 틀의 합의' 도달...의미 있는 진전 발생

"한국이 더 많은 '농축 재처리' 운신의 폭 갖는 것에 상호 양해"

2025-09-14     하영수 기자

[CBC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협상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며 "큰 틀의 합의라고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국이 한국의 농축 재처리에 대한 운신의 폭을 넓히는 데 양해가 있음을 언급했다.

이는 한국이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역량 확보'를 위해 미국과의 원자력 협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측의 입장이 어느 정도 좁혀졌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위 실장은 협정이 일본과 유사한 형태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협의를 예고했다.

또한 그는 원자력 협정이 관세 협상과는 별개의 문제로 안보 패키지 내에서 논의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관세 협상과의 교환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양국 정상 간 원자력 협력에 대한 의미 있는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 진전은 한국이 핵연료 재처리 역량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협정 개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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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