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배터리 폐기량 증가에 따라 폐배터리 관리 방안 마련
[CBC뉴스] 중국이 신에너지차 배터리 폐기량의 급증에 대비해 폐배터리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2030년 중국의 배터리 폐기량이 106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같은 조치는 배터리의 불법 유통과 안전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자동차데이터유한회사의 왕판 주임은 최근 열린 중국자동차산업발전국제포럼에서 신에너지차 폐동력배터리의 종합 이용 및 관리 방안 수정판이 올해 11월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방안은 배터리 생산 코드 및 정보 보고 제도 등을 통해 관리 공백을 메우고, 폐배터리 소유자에게 규범에 따른 판매 책임을 명시해 불법 채널 유입을 차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중국자원순환그룹 배터리유한회사의 바이춘핑 총경리는 올해 말 '폐차 회수 관리 방법 실시세칙'이 발표될 예정이며, 신에너지차 폐차 시 배터리를 반환해야 하는 의무가 명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기존 배터리팩이 제거된 상태로 폐차장에 인도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이다.
전기 자전거 및 오토바이에 장착되는 배터리가 폐기된 자동차 배터리를 비공식 경로로 사용하고 있어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는 폐배터리를 활용한 전기 자전거용 배터리가 판매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화재 및 사망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신에너지차 산업을 육성하며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폐기량도 늘어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회수 이용할 수 있는 법적 수단을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신에너지차 동력 배터리 회수·이용 체계 행동방안'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