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주주 기준 유지로 연일 최고치 경신

2025-09-15     하영수 기자

[CBC뉴스] 코스피가 15일 3,400대에서 출발하며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대형 기술주 상승세와 정부의 대주주 기준 유지 결정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전날보다 13.74포인트 상승한 3,409.28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2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3,395.54를 넘어선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1.99% 오른 76,900원, SK하이닉스는 1.98% 상승한 335,000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4.8원 오른 1,393.0원에 시작했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84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02억 원, 280억 원 순매도 중이다.

이번 상승세는 미국발 기술주 훈풍과 국내 정책 결정이 맞물리며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하며, 이는 증권가와 정치권의 요구를 반영한 결정이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오르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화학, 금속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48포인트 오른 848.56으로, 개인이 905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대신증권의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가 역사적 고점을 넘어선 가운데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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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