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버스 기사도 '도로 위 히어로즈'…카카오모빌리티, 12인 헌신의 순간 조명

2025-09-18     권오성 기자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CBC뉴스]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상생재단은 지난 17일 '2025 도로 위 히어로즈' 시상식을 개최하여, 모빌리티 산업에 종사하며 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12인을 선정해 그들의 노고를 기렸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렸으며, 'Highlight Your Way'라는 주제 아래 매일 도로 위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조명했다.

'도로 위 히어로즈' 프로그램은 택시, 버스, 대리운전, 배송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공동체를 위해 의미 있는 선행을 실천한 이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폭우 속 휠체어 탄 시민을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도록 도운 버스 기사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의심되는 승객을 경찰에 신고한 택시 기사 ▲실종된 치매 노인을 무사히 보호자에게 인계한 택시 기사 ▲도로 위에서 자전거 사고 학생을 병원에 인계한 대리운전 기사 등 12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들의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카카오모빌리티상생재단은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력을 확산한 모빌리티 종사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도로 위에서의 히어로즈를 촬영한 화보와 영상, 그리고 사연 제보자들이 수상자들에게 보내는 감사 메시지 영상이 상영되어 감동을 더했다. 또한 서울대 정신의학과 윤대현 교수의 '마음챙김' 테마 강연이 진행되어 모빌리티 종사자들의 감정적 피로 해소를 도왔다.

카카오모빌리티상생재단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사회에 귀감이 된 모빌리티 종사자들을 추가 발굴하여 내년 상반기에 시상식을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별도의 신청 자격 없이 누구나 선행을 실천한 도로 위 히어로즈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전성민 카카오모빌리티상생재단 이사는 "도로 위에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며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의 선행이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로 위 히어로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2022년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간 총 41명의 히어로즈를 배출했다. 2025년부터는 모빌리티 종사자와의 상생 및 처우 개선을 위해 출범한 카카오모빌리티상생재단이 운영을 이어받았다. 이 재단은 '도로 위 히어로즈'를 비롯해 '택시기사 의료비 안심지원 사업'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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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