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더리움(ETH), 급성장 속 중심 지킬 수 있을까? 7가지 관전 포인트와 글로벌 금융 신호

2025-09-21     김민철 기자
이더리움

 

[CBC뉴스]이더리움은 지난8월(현지시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메인넷(L1)에서의 탈중앙금융(DeFi) 활동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같은 달 메인넷 수수료 수익은 4천4백만 달러로, 전월 대비 44% 줄었다. 같은 시기 아비트럼(Arbitrum)과 베이스(Base)는 각각 200억 달러, 150억 달러 규모의 예치 자산(TVL)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이더리움은 21일 현재 4491달러이다. 전주대비 3.4%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이더리움과 L2의 관계는 경쟁이 아니라 분업”이라고 평가했다. 아래 7가지 관전 포인트는 현재 이더리움 생태계의 변화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지난 한 달 기준 거래량은 메인넷이 5천만 건에 그친 반면, 베이스는 3억2천8백만 건, 아비트럼은 7천7백만 건을 기록했다.

규모 공급자는 L2에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반면, 대규모 공급자는 보안성과 깊은 유동성을 이유로 L1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아베(Aave)는 여전히 전체 TVL의 90% 이상을 메인넷에 두고 있지만, 유니스왑(Uniswap)은 점차 L2 비중을 늘리는 추세다.

2025년 9월(현지시간) 기준 L2 예치 자산의 약 3분의 1은 이더리움에서 브릿지를 통해 유입됐다. 나머지는 L2 자체 발행 자산과 외부 체인 자산으로 구성됐다.

오프체인랩스 AJ 워너는 코인데스크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은 전신송금, L2는 페이팔과 같다”며 두 네트워크의 역할을 비유했다.

글로벌 금융 환경, 금리 인하가 더한 변수

한편, 같은 시기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는 또 다른 변수가 등장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와 완화 신호가 투자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으며, 채권 금리와 단기 금리도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 특히 파월 의장이 향후 정책 경로를 열어둔 점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불확실성과 기대를 동시에 안겨줬다. 단기적으로는 경기 부양 신호로 해석됐지만, 연준이 물가 관리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속도 조절을 병행할 수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의 전략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더리움과 L2의 분업 구조는 이미 뚜렷해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 통화정책의 변화는 자산시장 전반의 유동성 환경에 직접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 이는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시장 모두에 걸쳐 투자 전략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게  평가다.

즉, 이더리움이 정산 엔진으로, L2가 실행 무대로 자리 잡는 과정과,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는 함께 글로벌 자금 흐름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주요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시장의 추이를 지켜봐야 할 시기이다. 시장의 변수가 워낙 많아 움직임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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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