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와 맞손…AI 기반 동반진단 솔루션 공동 개발 나서

2025-09-22     한동준 기자
사진제공=루닛

[CBC뉴스]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이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와 손을 잡고 AI 기반 동반진단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루닛의 AI 기술력과 애질런트의 조직 기반 진단 역량을 결합하여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바이오마커 분석 수요를 충족시키는 첨단 솔루션을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애질런트는 생명공학 및 응용화학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수로 사용하는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적 기업이다. 지난해 65억 달러의 연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생명과학 분야의 최상위 기업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양사는 협업 초기에는 임상시험에서 활용될 AI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항암제 개발과 동반진단 인허가 및 상용화 모델로 확장을 꾀한다. 루닛은 이를 통해 글로벌 동반진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AI 기반 병리분석 솔루션을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루닛의 서범석 대표는 "바이오마커 검사는 정밀 종양학의 핵심이지만 상당 부분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다"며, "애질런트의 글로벌 진단 플랫폼과 루닛의 AI 병리분석 기술이 결합되면 제약사들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신약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질런트의 니나 그린 총괄은 "이번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AI 기반 동반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정밀의료 확산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루닛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범위를 확대하고, 임상 및 연구 단계의 협력 성과를 수익화하여 글로벌 암 치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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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