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KYC 기대감은?...22일 코칼리스 청띠아오 메시지

2025-09-24     김민철 기자
파이코인

[CBC뉴스]2025년 9월 22일 열린 파이코인 서울 밋업은 단순한 오프라인 모임을 넘어 프로젝트의 미래 향방을 가늠할 중대한 장면으로 기록됐다. 두 공동 창립자인 니콜라스 코칼리스와 청띠아오가 나란히 한국을 찾으며 “실험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제도권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세계에 던졌다. 특히 한국을 무대로 택한 것은 파이코인 커뮤니티의 밀도와 블록체인 산업에서 한국이 갖는 영향력 때문이다.

밋업 현장에서 가장 무겁게 다뤄진 주제는 바로 끝없이 풀려나오는 락업 물량이었다. 공급 압력이 수요를 압도하는 구조가 이어지면서 가격은 하락과 변동성을 반복했다. 실제로 지난 8월에만 1억 6천만 개 이상이 해제되며 시세가 한 달 만에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수천만 명의 파이오니어가 여전히 대기 중인 상황을 감안한다면 KYC처리는 초미의 관심사이다. 이런 관점에서 사인 프로토콜의 AI 기반 KYC 시스템을 활용하면 인증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을 수 있다. 

밋업 직후 투자자들의 반응은 기대와 달리 차가웠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나 확정된 계약이 없었다는 점에서 가격은 추가 압박을 받았다. 그러나 수면 아래에서는 다른 흐름도 감지됐다. 일부 대형 보유자들이 매집을 이어가며 거래소 보유 잔액이 줄어든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냉담했지만, 장기적 반전 가능성을 예고하는 움직임이었다.

이 변수들이 어떤 순서와 타이밍으로 맞물리느냐에 따라, 파이코인은 침체에서 벗어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수도, 혹은 신뢰를 더 잃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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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