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H)·이더리움·리플·솔라나·도지코인, 9월 저주? 4분기 반등 가능성은
[CBC뉴스]비트코인이 다시 약세 국면에 진입했다.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약 109447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이른바 ‘9월의 저주’가 시장 전반을 압박하고 있다. 이번 하락으로 약 17억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며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고 코인피디아는 전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 CRYPTOBIRB는 코인피디아에 “큰 흐름은 9월에 있지 않다”며 “4분기가 비트코인의 대규모 반등 시점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9월 약세, 비트코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코인피디아가 전한 코인글래스 자료에 따르면 9월은 비트코인뿐 아니라 암호화폐 전반에 부정적인 달로 꼽힌다. 평균적으로 시장은 9월에 약 6% 손실을 기록해왔다는 것이다. 올해 역시 초반의 상승 흐름이 꺾이며 비트코인은 물론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까지 동반 약세를 보였다고 코인피디아는 전했다.
ETF 자금 흐름도 상황을 악화시켰다. 코인피디아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4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 이번 주에만 11억3000만 달러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더리움 ETF 역시 7억958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으며, 이는 솔라나나 리플, 도지코인 같은 다른 주요 코인에도 투자심리 위축으로 연결됐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다만 코인피디아는 일부 기관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기술적 지표는 불안, 공포 심리는 고조
코인피디아는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11만2400달러)을 하회해 10만4000달러가 다음 주요 지지선으로 주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모멘텀 지표인 RSI는 38 수준으로 힘이 약화된 상태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8000달러에서 11만5000달러 사이의 박스권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큰 폭의 돌파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코인피디아는 분석했다.
‘공포와 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가 33까지 떨어져 ‘공포’ 단계에 진입했다. 코인피디아는 개인 투자자들이 패닉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면서, 역설적으로 이런 심리가 시장의 다음 반등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공포 국면은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도지코인 투자자들에게도 동일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4분기, 반전 가능성 남아
CRYPTOBIRB는 코인피디아에 “9월은 약세장이지만 4분기는 긍정적 전환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주요 요인으로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 달러 약세, 공급 부족 속 초과 수요가 꼽힌다. 코인피디아는 기관 수요가 약 3조 달러에 이를 수 있는 반면, 비트코인 신규 발행량은 연간 약 770억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과거 통계도 낙관적이다.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2013년 이후 4분기 평균 비트코인 수익률은 85%였으며, 11월에는 평균 46%, 10월에는 21% 상승률을 보였다. 이 흐름이 유효하다면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 역시 동반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코인피디아는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달러 초입선에서 거래 중이며, 24시간 전 대비 소폭 상승했다. 코인피디아는 “시장의 초점은 이미 4분기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