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업데이트 후 일부 사용자들 불만 폭주
[CBC뉴스] 카카오톡의 대규모 개편이 일부 사용자들로부터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3일 시행된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 경험(UX)을 저하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1점 리뷰를 달며 이전 버전으로의 롤백을 요구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사용자 분석 도구 어피니티 버블로 분석한 결과, 리뷰 1,000개 중 42%가 이번 업데이트에 불만을 표출했다.
특히 사용자환경(UI)과 디자인에 대한 불만이 19%로 높게 나타났으며, 친구 목록과 프로필 변경 사항에 대한 불만도 10%에 달했다. 새로운 업데이트로 친구 탭이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격자형 피드로 변경되면서 사용자들은 메신저 본연의 기능이 퇴색됐다고 비판하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업데이트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며 다른 메신저로의 이동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숏폼 영상 시청 기능 추가와 화면에 표시되는 광고의 증가도 사용자 불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의 피드백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해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T 업계는 카카오가 다음 업데이트에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 조치를 취할지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의 주가는 이번 논란으로 한때 4% 이상 하락하며 6만 원선이 무너지는 등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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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