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주도권 속, 전 세계 암호화폐 시총 3.87조 달러…리플(엑스알피)은 여전히 존재감
[CBC뉴스]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 규모가 3조 8,700억 달러(현지시간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CoinGecko)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전체 시장 변동폭은 0.1%에 그쳤으며, 전일 거래량은 889억 달러 수준이었다.
비트코인(BTC)의 시장 지배력은 56.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은 12.5%를 기록했다. 이는 여전히 비트코인이 글로벌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자산임을 보여주는 수치로 풀이된다. 이더리움 또한 디파이, NFT, 스테이킹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활용도를 기반으로 시장 내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경우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반대로 금리 동결이나 인하 기조가 나타난다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가상자산 전반으로 자금 유입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미국 금리 방향성이 단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라고 평가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폴카닷(Polkadot) 생태계와 리플(XRP) 기반 XRP 레저(XRP Ledger) 프로젝트가 최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리플은 규제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상위권 자리를 지키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XRP 레저 생태계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활용 사례가 점차 부각되면서 리플의 네트워크 가치는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비트코인이 시장을 주도하고, 이더리움이 뒤를 따르며 네트워크 활용도를 넓혀가는 가운데, 리플은 끝까지 상위권을 유지하며 암호화폐 시장 내에서 ‘지속성’ 있는 코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리플은 변동성 속에서도 여전히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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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