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도저에 탄 소녀’, 14개월 연속 1위…김혜윤 팬덤이 지켜낸 영화대상의 전설 [9월 네티즌 어워즈]
[CBC뉴스] 2025년 9월 네티즌 어워즈 ‘연기부문 영화대상’에서도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의 아성은 여전히 무너뜨릴 수 없었다. 총 15,582표(득표율 61.3%)를 기록하며 14개월 연속 정상에 올랐다. 팬덤의 응집력이 단순한 흥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적 사건’으로 자리 잡았음을 다시 확인시킨 순간이었다.
김혜윤의 힘, 불멸의 존재감
이 작품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이름은 배우 김혜윤이다. 불도저에 탄 소녀의 서사를 온전히 이끌어내며, 매달 이어지는 팬덤 투표의 원동력이 됐다. 김혜윤의 연기가 남긴 진정성은 작품을 단순한 영화가 아니라 팬덤과 함께하는 기억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2·3위, 꾸준한 추격의 기록
2위는 20세기 소녀가 차지했다. 5,062표(19.9%)를 얻으며 감성적인 서사와 아련한 분위기를 무기로 상위권을 지켰다.
3위는 30일로, 3,158표(12.4%)를 기록했다. 로맨틱 코미디의 강점을 앞세워 팬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안기며 꾸준히 톱3를 유지했다.
장르의 확장, 중위권의 다양성
4위에는 공포 영화 검은 수녀들이 1,410표(5.5%)로 자리하며 독특한 장르적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 5위는 가족 좀비 코미디 좀비딸(78표, 0.3%), 6위는 국악 기반의 신명(64표, 0.3%)이 각각 순위에 들며 장르의 폭을 넓혔다.
7위는 판타지 액션물 하이파이브(46표, 0.2%), 8위는 감성 영화 서정시작법(16표, 0.1%), 9위는 킹 오브 킹스(14표, 0.1%), 10위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6표, 0.0%)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팬덤이 만든 불멸의 기록
불도저에 탄 소녀의 14개월 연속 1위는 이제 단순한 인기투표가 아니라 ‘팬덤 서사의 증거’로 기록된다. 팬들의 지지와 응원은 매달 같은 결과를 만들어내면서, 영화와 팬덤 사이에 형성된 특별한 유산을 남기고 있다. 불도저에 탄 소녀는 김혜윤의 연기변신의 폭을 알 수 있다. 김혜윤은 촬영을 마친 드라마에서는 여우로 변신했다. 강한 모습의 캐릭터를 보고 싶다면 적합한 영화이다.
10월에도 이 영화의 행보가 계속될지, 혹은 새로운 작품이 반전을 일으킬지가 네티즌 어워즈 영화대상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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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