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비트코인(BTC), 채권을 대체할까…세일러 “디지털 자산이 대출의 미래”
[CBC뉴스]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이 차세대 금융은 국가 보증 채권보다 디지털 자산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외신 크립토 이코노미(Crypto Economy) 가 전했다. 세일러 회장은 전통 채권 시장이 인플레이션, 과도한 차입, 불투명한 중개 구조로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반대로 비트코인은 수학적 원칙과 정해진 발행량을 기반으로 운영돼 예측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세일러는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준비금으로 활용할 경우 구매력 보존과 동시에 유동성 확보가 가능하다며, 이는 법정화폐 담보 대출보다 경쟁력 있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미 북미와 중남미,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비트코인을 담보로 한 기업 대출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신은 보험사와 채굴업체, 핀테크 기업들이 국채 대신 비트코인을 담보로 한 신용 상품을 설계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10년에 걸친 디지털 자산 중심 전환의 서막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세일러는 또 “먼저 움직인 기업은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뒤처진 기업은 약화된 재무구조와 싸워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외신에 따르면 벤처캐피털 업계도 토큰화된 신용 한도를 발행하기 시작해, 글로벌 탈중앙 금융 네트워크 확산의 촉매제로 자리잡고 있다.
“실질금리 낮은 국가, 비트코인 금융 실험지 될 것”
외신은 스위스와 일본처럼 마이너스 금리에 직면한 지역이 비트코인 기반 금융상품 확산의 적합한 무대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세일러는 연기금과 국부펀드가 금을 대체할 자산으로 초경성 자산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으며, 규제된 비트코인 ETF가 주요 시장에 도입되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기관 자금 유입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의 목표는 공격적이다. 외신에 따르면 세일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장기적으로 1조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연간 1천억 달러의 신용 발행을 추진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비판론자들은 과도한 전망이라고 지적하지만, 세일러는 과거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된 사례를 들어 반박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전환의 마지막 단계라며, 저축을 즉시 이동 가능한 자본으로 전환시키는 도구라고 외신을 통해 강조했다.
세일러는 “앞으로의 금융 시스템은 정부 신뢰가 아니라 오픈소스 화폐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될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니라 코드에 저장된 에너지”라고 말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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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