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나솔사계’ 미스터 한, 23기 옥순과 관계 정리 선언

2025-10-03     김정수 기자

ENA와 SBS Plus가 공동 제작한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가 10월 2일 방송분에서 마지막 밤까지 긴장감이 감도는 ‘솔로민박’의 장면을 전했다.

24기 옥순과 미스터 나는 1:1 데이트 도중 미스터 나가 식당에서 수저와 물컵을 정성껏 준비하며 특별한 대접을 했고, “너랑 있으니까 바짝 긴장이 되네”라며 설렘을 표현했다. 그러나 24기 옥순은 “짜증나. 남자가 그런 말 하는 거 싫어”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자신이 사용한 휴지로 입술을 닦은 사실을 알렸다. 미스터 나가 입술 닦는 시늉을 하자 “진짜 싫어!”라며 거부 반응을 보였고, ‘싫다’는 말을 반복했다. 미스터 나는 “상대방에게 ‘별로다. 싫다’고 하는 말을 안 좋아한다”고 말을 하자 24기 옥순은 즉시 사과하며 “조심하겠다”고 답했다. 데이트 후 미스터 나는 “아직 특별한 사이도 아닌데 ‘고칠게’라고 하는 게 인상 깊었다”며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했다. 이에 24기 옥순은 “최종 선택을 하고는 싶은데 누굴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23기 옥순과 미스터 강은 1:1 데이트에서 어색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23기 옥순은 “미스터 한님은 나를 깊게 생각해줬는데 미스터 강님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았다”고 불만을 표했다. 미스터 강은 “4일 동안 아는 게 짧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정말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는 연애를 해도 되는 사람인지가 중요하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23기 옥순은 식당에서 메뉴 주문 중 “오늘이 마지막 밤인데 다 같이 모이지 않을까? 인간들은 그렇다”며 미스터 강의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태도를 간접적으로 지적했다. 이어 “불편한 게 있으면 회피하는 스타일이냐? 난 회피형인 사람과는 아예 시작도 하지 않는다. 그런 기질이 있다면 빨리 얘기해 달라”고 경고했다. 미스터 강은 “밖에서 약간 특이하다는 소리 들어봤냐?”라고 반문했고, 23기 옥순은 “그런 말이 제일 싫었다”고 응수했다. 데이트 후 23기 옥순은 제작진에게 “짜증이 났다. 여기서 나가면 자기 원하는 대로 고집부리고, 그거 생각하면 안 될 거 같다”고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고, 미스터 강도 “처음 생각했던 이미지와 조금 다른 점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숙소에 돌아온 미스터 강은 미스터 나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난 사실 무조건 (최종) 선택을 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23기 옥순은 미스터 한을 불러내서 앞서 결정할 때 미스터 강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으나, 미스터 한은 “난 그냥 여기서 나갈 거다. 솔로로 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였다. 우리가 그 (진지한) 대화를 안 했다고 하면 충격도 안 받았을 거다”라며 마음의 상처를 털어놨다. 23기 옥순은 눈물을 보였고, 미스터 한은 “사랑보다는 저를 지키는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동시간대에는 11기 영숙과 미스터 김이 다정한 산책과 숙소 방에서 영화 감상 데이트를 하며 분위기를 형성했다. 미스터 윤은 11기 영숙 대신 25기 옥순을 최종 선택했으나, 11기 영숙에게 계속 시선을 보내 여운을 남겼다. 25기 옥순은 이를 알아채고 미스터 윤에게 “중심을 잡았으니 나한테 기대면 된다고 해놓고 본인이 중심 못 잡고 휘둘리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종 선택할 수 있을 정도의 무게냐”고 물었고, 미스터 윤은 “지금의 마음만으론 안 하지”라고 답해 긴장감을 조성했다. 미스터 윤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꼬이고 있다. 이 상태면 최종 선택을 못할 수도 있고, 25기 옥순님의 마음을 못 잡을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23기 옥순과 미스터 강은 단체 자리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다. 23기 옥순은 감정을 추스른 뒤 회식에 합류했고, 미스터 강은 대화를 요청했다. 미스터 강은 “정리가 됐냐?”고 물었고, 23기 옥순은 “미스터 한님과는 좋은 오빠-동생으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스터 강은 “내일 편한 대로 해”라고 답했으며, 23기 옥순은 “이런 사람을 어디 가서 만나겠냐”며 미소지었다.

미스터 나는 잠자리에 들려던 24기 옥순을 부르며 24기 옥순은 “제가 최종 선택 안 하게 되면 그건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스터 나는 “하지 마. 난 그냥 할 거거든”이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냉랭했던 미스터 윤과 25기 옥순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되찾는 모습과 미스터 김, 11기 영숙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한편 23기 옥순이 미스터 권에게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없었네”라며 마지막까지 ‘솔로민박’의 로맨스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드러냈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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