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민 삶에 보탬 된다면 무엇이든 마다 않겠다" 의지 표명

2025-10-07     하영수 기자

[CBC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인스타그램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때로는 간과 쓸개를 다 내어주고, 손가락질과 오해를 감수하더라도 국민의 삶에 한 줌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 여러분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을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정치 철학이나 진영에 구애받지 않고 국민 삶의 개선만을 목표로 정국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대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숙이는 듯 '간과 쓸개를 내어주더라도' 국익을 포기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가전산망 먹통 사태 중 '냉장고를 부탁해' 요리 예능 녹화에 참여해 야권의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K푸드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비판을 감내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재명 대통령은 "각자의 자리에서 각기 다른 환경과 상황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국민 여러분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임을 명절을 맞아 다시금 새겨본다"고 전했다. 이어 "명절의 즐거움을 온전히 누리기에는 민생의 현실이 결코 녹록지 않다"며 "그럼에도 사랑하는 이들과 서로를 응원하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웃으며 함께 용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추석 인사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연보랏빛 계열의 한복을 입은 사진도 여러 장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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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