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 골든글러브 후보 확정…투수부터 외야수까지 총 83명 경쟁

2025-10-10     김현진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 KBO가 2025년 시즌을 빛낸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총 83명의 후보가 9개 포지션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투수 부문에서는 규정 이닝 충족, 10승 이상, 30세이브 이상, 30홀드 이상 또는 타이틀 홀더 중 한 가지 이상 조건을 충족한 33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화 폰세는 평균자책점 1.89, 17승, 252탈삼진으로 세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수상 후보로 꼽힌다. 같은 팀 와이스도 16승과 0.762의 승률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 후라도(15승, 평균자책점 2.60), SSG 앤더슨(12승, 탈삼진 245개)도 경쟁을 예고했다.

포수 부문에는 7명이 후보에 올랐다. 두산 양의지는 타율 0.337과 20홈런, 89타점을 기록하며 OPS 4위, 장타율 5위 등 공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NC 김형준은 35.6%의 도루 저지율로 수비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며 강력한 수상 후보다.

1루수 부문에서는 삼성 디아즈가 50홈런, 158타점으로 홈런·타점·장타율·OPS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된다. LG 오스틴도 31홈런, 95타점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루수 부문에서는 LG 신민재가 타율 0.313, 출루율 0.395로 출루율 6위에 오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NC 박민우는 28개의 도루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3루수 경쟁은 한화 노시환(32홈런, 101타점)과 키움 송성문(26홈런, 103득점, 181안타)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성문은 안타 2위, 득점 2위, 장타율 6위에 오르며 시즌 내내 맹타를 휘둘렀다.

유격수 부문에서는 NC 김주원이 타율 0.289와 44개의 도루로 눈에 띈다. 득점 3위, 안타 7위에도 이름을 올리며 공수주를 두루 갖췄다.

외야수 부문은 16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삼성 구자욱이 106득점으로 1위에 올랐고, 롯데 레이예스는 187안타(1위), 107타점(3위)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KT 안현민은 타율 0.334, 출루율 0.448로 각각 2위와 1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다크호스로 꼽힌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KIA 최형우(24홈런, OPS 5위)와 KT 강백호가 경쟁한다.

역대 수상자 명단에서도 확인되듯 골든글러브는 실력과 꾸준함을 모두 갖춘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2025년 영광의 주인공은 오는 12월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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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