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장 10일 황금연휴, 다음 긴 연휴는 언제?
[CBC뉴스] 10월 초 최장 10일에 달했던 ‘황금연휴’가 끝나자 직장인들 사이에서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개천절, 추석 연휴, 한글날과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진 이번 연휴는 사실상 ‘10일 휴가’에 가까운 일정으로, 국내 여행과 해외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관련 업계에도 특수를 안겼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장기 연휴를 앞으로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실제로 10일 이상 길게 이어지는 황금연휴는 무려 19년 뒤인 2044년 추석 연휴에서나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당시 달력 구조상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주말과 개천절, 추석, 대체공휴일 등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초장기 연휴가 가능해진다.
이번 연휴의 영향은 직장인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도 적지 않았다. 주요 여행지 숙박 예약률은 90%를 넘겼고, 면세점·공항 이용객도 역대급 수준을 기록했다. 온라인 소비도 크게 늘어나 추석 특수를 뛰어넘는 ‘10월 특수’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10일 황금연휴’의 재현은 쉽지 않다. 공휴일 배치와 요일 구조가 맞아떨어져야 가능한 만큼, 전문가들은 “2044년까지는 올해 같은 연휴를 다시 보기 어렵다”고 분석한다.
한 직장인은 “올해처럼 길게 쉴 수 있는 연휴는 다시 없을 줄 알고 여행과 가족 모임을 모두 챙겼다”며 “다음 황금연휴가 2044년이라니 20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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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