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코인 ‘이중 강세’는?...중앙은행·ETF·개인투자자까지 ‘실물금 러시’ 속 비트코인 리플도 주목받는다

2025-10-14     김민철 기자
자료사진.

[CBC뉴스] 세계 금융시장이 다시 한 번 거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금값은 온스당 4,1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비트코인 역시 11만 달러 선을 회복하며 ‘디지털 금’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리플도 하락을 멈춘 상황이다. 

이제 투자자들은 주식이나 부동산이 아닌, 금과 코인이라는 새로운 이중 축을 중심으로 자산을 재편하고 있다.

2025년 현재 전 세계 금시장은 ‘실물 금 부족’이라는 현상에 직면해 있다.금은 더 이상 ‘귀금속’이 아니라 ‘통화의 대체자산’으로 다시 자리 잡는 중이라는 견해도 있다.

특히 인도 시장의 움직임은 눈여겨볼 만하다. 10그램당 금값이 110,666루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소비자들은 금을 팔지 않는다.오히려 더 오를 것으로 믿고 ‘보유’를 선택하고 있다.이처럼 인도 시장의 실물 금 품귀는 글로벌 가격 상승의 전조로 해석되고 있다.

이제 ‘금 매수’는 소수의 전략이 아닌, 글로벌 공통의 흐름이 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실물 금과 다른 방식으로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ETF 승인, 기관 자금 유입, 트럼프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발언 등 정치·경제적 요인이 맞물리며 비트코인도 ‘가치 저장의 디지털 버전’으로 자리 잡았다.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4조 달러를 넘었고, 비트코인이 전체의 56.8%를 차지하고 있다.이는 전통적 자산과 디지털 자산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다.

지금 시장은 단순히 금값 상승이나 코인 급등을 넘어 ‘자산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있다.ETF, 실물 금, 비트코인으로 이어지는 투자 흐름은 전 세계적으로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달러는 약해지고, 신뢰 자산은 강해지고 있다.따라서 개인 투자자도 중앙은행처럼 자산 일부를 실물 금과 비트코인에 분산하는 전략을 검토해야 한다.이것이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통화 불안정 속에서도 자산을 지키는 현실적인 방법이다.

세계를 움직이는 돈의 흐름이 이미 금과 코인으로 옮겨가고 있다면, 개인 투자자 또한 그 흐름 위에 올라타야 한다.하지만 신중할 필요가 있다. 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및 귀금속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금 및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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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