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 갭투자' 논란에 김병기 원내대표 "13년 실거주했다" 반박

2025-10-17     하영수 기자

[CBC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으로부터 '내로남불 갭투자' 비판을 받았으나,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며 역공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김 원내대표가 서울 잠실에 위치한 아파트를 갭투자로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김 원내대표는 해당 아파트에서 13년간 실거주했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김 원내대표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옹호하며 "수억, 수십억 빚 내서 집 사게 하는 것이 맞나. 빚 없이 집 살 수 있는 시장을 만드는 게 맞다"고 말한 것을 문제 삼았다. 김 원내대표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거주하면서 송파구 잠실 장미아파트를 공동 소유하고 있다고 재산 내역에 신고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해당 아파트가 "호가로 40억짜리 재건축 대상 아파트"라며 전세 세입자를 받은 갭투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로남불"이라며 김 원내대표에게 갭투자한 아파트를 먼저 팔라고 요구했다. 박정훈 의원도 김 원내대표의 아파트 구입 자금 출처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비판했다.

한동훈 전 대표 역시 김 원내대표가 재건축을 노린 아파트를 대출 없이 전액 현찰로 샀는지를 반문하며 비판에 가세했다.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좀 알아보고 비난하라"며 연도별로 정리한 내역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1998년 최초 구입과 2003년 이사 당시에는 재건축 계획조차 없었다며 갭투자와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11동을 판 돈과 아내가 모은 돈으로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밝혔으며, 정치적 공방을 피하자는 취지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게시글을 내리라고 촉구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