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치킨 업체 '꼼수' 가격 인상에 정부 제동
2025-10-17 하영수 기자
[CBC뉴스] 정부가 일부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의 꼼수 가격 인상에 대해 강력한 제동을 걸었다. 대통령실은 16일 소비자물가 대책을 논의하는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들이 가격을 동결하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음식 중량을 줄이거나 저렴한 부위로 원재료를 변경하는 '슈링크플레이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치킨은 중량 표시 의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이러한 꼼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맛과 서비스 개선 없이 단순히 가격을 올리는 행태를 비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슈링크플레이션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강 실장은 다가오는 가을 추위에 대비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출산을 저해하는 요소를 줄이기 위해 인구 감소 지역에 공공산후조리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수립할 것을 독려했다.
정부는 먹거리 물가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조치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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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