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감사 중 감사원장, 전산망 마비 사태 감사 가능성 시사
"아쉬운 점 있지만 후회 없어…공수처 조사 날짜 협의돼 곧 나갈 것"
2025-10-17 하영수 기자
[CBC뉴스] 감사원장 최재해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발생한 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해 필요 시 감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의 감사 필요성 지적에 대해 "저희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건희특검팀 수사 중 발생한 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에 대한 특별감찰 요구에는 "특검의 수사 행위는 감사원 내부 규칙상 직무감찰 대상에서 배제된다"며 어려움을 표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유병호 감사위원의 특수활동비 사용 지적에 대해서는 자체 기준에 맞게 집행됐는지 확인 후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임기가 내달 만료되는 최 원장은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의 소회 질문에 "감사원 내부 출신 최초의 원장으로 자부심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나 활동에 대한 후회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최근 공수처가 최 원장에게 표적 감사 의혹 관련 피의자 조사 출석을 통보한 가운데, 그는 아직 조사받지 않았으나 날짜 협의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감사원장 임기 4년을 마치고 내달 퇴임하는 최 원장은 지난해 '부실감사·표적감사' 논란으로 국회 탄핵소추를 받았으나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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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