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와의 외교적 협력 실패 시 공적개발원조(ODA) 중단 검토
"尹정부 3년간 수조원 규모 급증…국힘, '퍼주기 급급' 해명·사과하라"
[CBC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및 살인 사건과 관련하여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전현희 수석 최고위원은 "필요하다면 군사적 조치 또한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정부가 외교, 군사, 정보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우리 군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존재한다는 헌법적 당위성을 가지고 있다"며,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와 캄보디아 정부와의 외교적 협력을 통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참극은 대한민국 역사에 치욕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정부의 결단을 요구했다.
또한, 전 최고위원은 "이재명 정부의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정부의 비협조가 계속된다면, 정부는 캄보디아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협조 중단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 하에서 ODA 규모가 급증했으나, 그 대가로 우리 국민이 납치와 폭력, 살해의 참혹한 현실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기자간담회에서 청년들이 캄보디아까지 가게 된 것은 국내 청년 일자리 문제와 관련이 있다며, 감금된 청년들이 불법을 저지른 죄인이 아닌 사회가 책임져야 할 피해자라고 언급했다. 그는 "좋은 일자리를 위해 영혼마저 팔고 싶은 청년들에게 우리 사회 모두가 가해자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에 대한 군사 조치 가능성에 대해 김 최고위원은 "고려 요소가 아니라고 본다"며, 캄보디아와 대한민국의 관계 복원을 위한 외교적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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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