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스타] 아이온큐, 이탈리아서 ‘양자 르네상스’ 여나…‘Q-얼라이언스’ 창립 멤버로 참여
[CBC뉴스]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 NYSE: IONQ)가 이탈리아 롬바르디 지역에 세계적 수준의 양자 컴퓨팅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 ‘Q-얼라이언스(Q-Alliance)’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탈리아 정부의 ‘국가 양자기술 전략(National Strategy for Quantum Technologies)’과 궤를 같이하며, 공공·민간 부문이 협력해 미래 지향적 양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코모레이크2025 디지털 혁신 포럼(ComoLake2025 Digital Innovation Forum)’에서 공식 출범했으며, IonQ의 첨단 양자 기술력과 이탈리아의 주요 과학 기관 및 정부 기관의 지원이 결합됐다. Q-얼라이언스는 과학 혁신을 가속화하고, 이탈리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며, 장기적으로는 국가의 디지털 주권 강화를 목표로 한다.
아이온큐의 회장이자 CEO인 니콜로 데 마시(Niccolo de Masi)는 “아이온큐는 이탈리아가 ‘양자 르네상스(Quantum Renaissance)’를 주도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역사적인 협력을 통해 방위, 농업, 자동차, 헬스케어 등 이탈리아 주요 산업 전반에서 양자 기술을 적용해 국가 전체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창립 멤버로서 게이트 기반 범용 양자 컴퓨팅 분야의 선도적 기술력은 물론, 양자 네트워킹·보안·센싱 등 다양한 독자적 역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Q-얼라이언스는 제약, 소재 과학, 물류, 금융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연구·창업·실용화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마련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앞서 발표된 이탈리아의 ‘국가 양자기술 전략’의 실행을 구체화하는 움직임으로, '국가 양자 인프라 강화', '산업 응용 확대', '교육을 통한 양자 인재 육성', '윤리적이고 안전한 기술 활용' 등을 중점 추진한다.
전략 출범을 주도한 알레시오 부티(Alessio Butti) 차관은 “Q-얼라이언스는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개방형 혁신과 협력의 모델로, 유럽 내 양자 전환을 이끄는 이탈리아의 리더십을 상징한다”고 평가했다.
Q-얼라이언스는 연구자, 대학, 기업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생태계로 설계됐다. 또한 장학금·인턴십·훈련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차세대 양자 인재 양성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영국, 유럽, 아시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온 IonQ의 글로벌 전략과도 맞물려, IonQ가 ‘세계 최고 양자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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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