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APEC] 이재명 대통령, 칠레와 협력 증대 논의…"더 깊이 발전하길"

2025-11-01     하영수 기자

[CBC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루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님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칠레가 대한민국과의 특별한 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칠레가 대한민국을 최초로 승인하고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보리치 대통령은 "칠레는 한국을 가까운 국가로 느낀다"며 양국의 민주주의와 무역, 외교에서의 유사성을 언급했다. 그는 FTA 개선 협상이 답보 상태임을 지적하며, 칠레의 강한 개선 의지를 밝혔다.

양 정상은 한국의 제조업 기술력과 칠레의 에너지·광물 자원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문화산업 분야에서도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은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남북 간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정부의 'END 이니셔티브'에 대한 칠레의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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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