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스타] 조비 에비에이션, 오하이오 데이턴에서 프로펠러 블레이드 생산 개시…상용 에어택시 시대 ‘카운트다운’

2025-10-31     한동준 기자
사진=조비

[CBC뉴스] 전기 에어택시 개발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NYSE: JOBY)이 오하이오주 데이턴(Dayton) 공장에서 프로펠러 블레이드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발표는 핵심 부품을 사내에서 직접 제조하는 능력을 확대한 것으로, 상용 서비스 출범을 앞두고 데이턴의 항공기 생산 전통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에릭 앨리슨 조비 에비에이션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데이턴은 기술적으로 가장 까다로운 부품 중 하나를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자원과 인재, 그리고 속도를 제공한다”며 “프로펠러 블레이드는 조비 항공기의 저소음 성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이자 10년에 걸친 복잡한 엔지니어링의 결정체”라고 말했다.

JobsOhio의 JP 나우시프 대표는 “조비가 데이턴을 블레이드 생산의 거점으로 선택한 것은 오하이오의 항공 유산과 혁신적 인재, 첨단 제조 역량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라며 “이번 투자는 오하이오가 미래 항공 산업을 이끌 핵심 지역임을 다시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조비는 소음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블레이드를 극도의 정밀도로 제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복잡한 탄소 복합소재 공정과 숙련된 기술 인력이 필요하다. 한 대의 항공기에 총 30개의 블레이드가 장착되며, 조비는 연간 최대 1만5,000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FAA(미연방항공청)의 인증 요건을 충족하는 블레이드는 다음 달 완성될 예정이며, 시험 비행기 장착은 내년으로 예정돼 있다.

조비는 장기적으로 데이턴 시설에서 연간 최대 500대의 항공기 부품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부품 생산에 필요한 대부분의 공급망이 공장 반경 30분 이내에 위치해 있어, 효율적이고 고품질의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또한 조비는 도요타(Toyota)와 함께 캘리포니아에서 축적한 제조 노하우를 오하이오로 이전하며, 양산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확장은 캘리포니아와 오하이오를 잇는 통합 제조 전략의 일환으로, 상용화 서비스 준비의 핵심 단계로 평가된다.

조비는 오는 11월 10일 데이턴 공장에서 기념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와 협력사, 임직원들을 초청해 차세대 항공 산업 발전에 있어 데이턴의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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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