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자지갑 가입자 수백만 명 돌파…정보화 시대 선도

2025-11-03     하영수 기자

[CBC뉴스] 북한이 전자지갑 가입자 수가 수백만 명에 이른다며 정보화 수준이 크게 진전됐다고 주장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최근 '전국 정보화성과 전람회-2025'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전했다. 이번 전람회에는 510여 개 단위가 1,700여 건의 자료를 출품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증가한 규모다.

특히 삼흥경제정보기술사가 개발한 '삼흥전자지갑'은 디지털 결제와 각종 표 예약 기능을 제공하며, 북한 매체에 따르면 수백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자결제 제도가 북한 내에서 급속히 확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디지털 거래는 당국이 100% 추적할 수 있어, 노동당의 경제 및 사회 통제권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번 전람회에서는 전자지갑 외에도 김일성종합대학의 인공지능 기술,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 '불야경', 수력발전소 저수지통합물관리체계 등이 소개됐다. 또한, 평양이동통신운영국 부스에는 '5세대 이동통신(5G)'이라는 문구가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북한 정보산업성 최민성 국장은 정보통신기술과 디지털 기술,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국가관리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정보화와 디지털화가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과학기술 강국을 목표로 정보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과학기술 전람회를 정보통신 부문으로 특화하여 개최하고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