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차원의 한반도특사 요청… 평화적 환경 조성 위한 협력 필요"

2025-11-06     하영수 기자

[CBC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5일 우고 아스투토 신임 주한 유럽연합(EU) 대사에게 EU 차원의 한반도특사 지정을 요청했다.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회담에서 정 장관은 남북 간 신뢰 회복과 평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 구상을 설명하며 국제사회의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다.

정 장관은 "한반도를 평화적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대화와 협상이 필수적"이라며, EU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아스투토 대사는 "EU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측은 한반도 평화 진전을 위해 긴밀히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같은 날 오후, 정 장관은 독일 사회민주당의 정책연구기관인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도 EU 한반도특사 문제를 재차 거론했다. 그는 "중국과 스웨덴이 이미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특사를 두고 있다"며, "EU 차원에서 한반도 문제에 적극 관여하는 것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의 크리스토퍼 호이저 한국사무소장은 "스웨덴 싱크탱크와 함께 한국의 주도적 이니셔티브를 위한 국제사회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통일부와 협력해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한 작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장관은 남북 간 신뢰 회복을 위해 '평화공존' 가치를 강조하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증진을 위해 다자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자리에는 피터 셈네비 스웨덴 한반도특사, 백학순 김대중학술원 원장 등 여러 국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