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조치 '1년 유예'
2025-11-08 하영수 기자
[CBC뉴스] 중국 상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희토류 등의 수출 통제 강화 조치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9일 내려졌던 일련의 수출 통제 조치를 즉시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에는 일부 희토류 원자재 및 장비에 대한 수출 통제 강화와 리튬 배터리 원자재 및 초경질 원자재 등이 포함됐다.
당초 이러한 수출 통제는 오는 8일 발효될 예정이었으나, 양국 정상 간의 합의로 내년 11월 10일까지 유예됐다. 이는 최근 몇 달간 초고율 관세 부과로 갈등을 빚었던 미중 간의 무역 분쟁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올해 초부터 미국과 중국은 고위급 무역 협상 이후 '휴전' 상태를 유지했으나, 미국이 첨단 반도체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차단하고 중국은 희토류를 무기화하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은 희토류 등의 수출 통제를 유예하고, 미국은 이른바 '펜타닐 관세'를 10%포인트 인하하기로 하면서 양국은 무역 갈등의 확전을 자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미중 간의 무역 관계가 안정화될지 주목된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