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산업계 요구 최대한 반영

2025-11-10     하영수 기자

[CBC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설정과 관련하여 국내 산업계와 시민사회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9일 열린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헌법재판소 결정의 취지를 존중하는 기초 위에서 국제사회와 시민사회, 국내 산업계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는 지혜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6일 2035년 NDC 최종 후보안으로 2018년 대비 '50∼60% 감축' 또는 '53∼60% 감축'의 두 가지 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산업계와 환경단체들은 목표치가 지나치게 높거나 부족하다며 이견을 보이고 있다.

당정협의회를 통해 정부안을 다듬은 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와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번 주 중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또한 "초격차 K-APEC의 성공을 민생으로 연결해야 한다"며 경제 활성화와 국정과제의 실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집권당이 빈틈없이 협력해야 국정을 책임지고 국가의 미래가 안정된다"며 예산안의 초당적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한편,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에 대해 김 총리는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신속한 실종자 수색과 피해 지원에 전력을 다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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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