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S-OIL과 민관 협력 장항습지 1억 후원금 전달
고양특례시는 10일 일산서구 장항동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에서 에쓰오일(S-OIL)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고양시, S-OIL, 한강유역환경청이 2021년 체결한 장항습지 보전 업무협약 이후 네 번째로 마련됐으며, 장항습지의 생태 건강성과 생물 다양성 증진을 목적으로 민관 협력으로 실시된다.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류열 S-OIL 사장,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 유영한 에코코리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S-OIL은 장항습지 생태계 보호 및 생태관 운영에 사용할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장항습지를 중심으로 ESG와 에코노믹스 실천 모델을 확립하고 있으며, S-OIL과 같은 기업의 참여는 환경보전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G-에코노믹스의 모범사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연과 환경은 도시 경쟁력이자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고양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항습지는 한강하구에 위치한 수도권 최대 자연형 습지로, 2021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대표적인 도시형 생태습지다.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와 큰기러기 등이 서식하며 한강하구 생태축의 핵심지역으로 평가된다. 고양시는 시민참여형 보전활동인 생태탐방, 교육,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고양특례시는 16일 개최하는 ‘2025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에 맞춰 제2자유로 일부 구간에 대해 교통통제 조치를 실시한다. 대회는 손기정기념재단과 스포티비뉴스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양특례시가 후원한다. ‘광복은 자유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대회에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종목에 약 2만 명이 참가한다.
통제 구간은 고양종합운동장 인근, 법곳IC 구간과 제2자유로 일부 구간이며, 파주 방면 제2자유로 구룡사거리부터 법곳IC까지 모든 IC 차량 진입이 전면 차단된다. 통제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시는 현수막, 입간판, 포스터,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교통통제 사실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마라톤대회에 따른 도로 이용 제한이 있으니 해당 구간 이용 시민들은 교통통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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