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에버노스 홀딩스 관련 대규모 이동…ETF 앞두고 '관심'

2025-11-12     한동준 기자
리플

[CBC뉴스] 리플(XRP)과 관련된 대규모 코인 이동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코인게이프(CoinGape)에 따르면, XRP 최대 보유처로 알려진 에버노스 홀딩스(Evernorth Holdings)가 보유한 XRP 물량이 대거 이동하면서, 이번 주 1933년 증권법(1933 Act) 하에 처음으로 출시되는 XRP ETF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 XRP 가격은 12일(현지시간) 한때 2.38달러까지 하락했다.

코인게이프가 인용한 웨일 얼럿(Whale Alert)에 따르면, 11월 12일(현지시간) 약 1억4,370만1579개의 XRP(약 3억4300만 달러 규모)가 두 지갑 간에 이동했다. 이는 최근 리플이 2억 개(약 5억100만 달러 규모)의 XRP를 이체한 데 이어 나온 또 다른 대규모 이동이다.

온체인 분석 결과, 해당 1억4300만 개의 XRP는 리플이 지원하는 XRP 트레저리 ‘에버노스 홀딩스’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게이프는 에버노스 홀딩스의 첫 번째 지갑(Evernorth (1))이 총 2억2260만 개의 XRP를 비트고(BitGo) 초기화 활성화 지갑 “rKhjV4”로 이체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rKhjV4” 지갑은 이날 일부 XRP를 또 다른 지갑 “rGJBNG”로 보냈으며, 같은 날 에버노스(1) 지갑으로부터 약 416만4931개의 XRP를 추가로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코인게이프는 또, 에버노스 지갑을 생성한 비트고의 셀프 커스터디 지갑이 잔여 XRP를 소진하기 전 다수의 신규 지갑을 활성화하기 위해 약 1.2225개의 XRP를 전송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러한 움직임의 구체적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코인게이프가 앞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에버노스(1) 지갑은 최근 1억2600만 개 이상의 XRP를 에버노스(2) 지갑으로 이체했으며, 새로 만들어진 이 지갑에는 여전히 1억2679만1459개의 XRP가 남아 있다. 반면, 기존 주요 지갑의 잔액은 5965만5969개(약 1억4300만 달러 규모)로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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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