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 연방정부 셧다운, 의회 통과로 장기간 중단 사태 마무리 국면...국장에는 어떤 영향?
[CBC뉴스] 미국 연방정부 일부 기능이 한 달 넘게 멈춰선 셧다운 사태가 현지 시간 12일 밤을 기점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상원과 하원을 모두 통과한 임시예산안이 대통령 서명 절차를 남겨두면서 사태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미 하원은 이날 저녁 본회의에서 상원이 수정해 보낸 단기 지출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승인했다. 이 법안은 지난 10일 상원이 가결한 내용으로, 의회의 최종 의결을 거친 만큼 행정부의 서명만 이뤄지면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임시예산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한다. 서명이 완료되는 시점부터 연방정부의 정지된 기능은 정상화 절차를 밟게 된다.
이번 셧다운은 지난달 1일 시작돼 43일째에 이르렀으며, 기존 최장 기록이었던 35일을 8일 넘긴 것으로 확인된다. 장기화된 정지 사태가 종료되면서 정부 부처와 연방기관은 다시 정상 운영 체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셧다운 종료는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금융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시장 반응은 글로벌 금리 환경, 기업 실적,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단정하기는 어렵다.
미국 나스닥의 경우 기술주 중심 변동성이 큰 만큼 예산안 통과 자체가 단기 안정 요인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연준의 금리 방향, AI 관련 기업 실적 발표가 더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국 증시는 대외 의존도가 높아 미국 정부 기능 정상화로 인한 불확실성 축소는 일정 부분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 수급, 원·달러 환율, 반도체 업황이 실제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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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