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사망자 명의 거래 즉시 차단 시스템 구축
2025-12-01 김정수 기자
빗썸은 비대면 금융범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사망자 명의를 이용한 거래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조치는 신분증과 휴대전화 등 인증 수단이 유가족이나 지인에게 넘어가면서 사망자 명의로 거래가 계속되거나 불법적으로 활용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감독당국은 사망자 명의 금융거래 차단을 민생범죄 예방의 중요한 과제로 강조하고 있으며,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빗썸은 신용평가사와 협력해 사망자 발생 정보를 확인하는 즉시 해당 계정 로그인을 차단한다. 이후 최근 거래와 이체 내역을 정밀하게 검토해 이상 거래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를 운영한다. 이상 거래가 의심되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의심거래보고(STR)를 연계하는 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효과적인 장치로 기능한다.
빗썸은 이 시스템 도입으로 사망자 명의 계정의 불법 사용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취약한 부분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금융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내부통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 중심의 관리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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