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배민라이더스쿨서 상생배달 간담회 개최

2025-12-02     김정수 기자

우아한청년들은 지난달 25일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에서 배민 가게 사장님 모임인 '배민프렌즈'와 배민커넥트 라이더 커뮤니티 '배라모'가 함께하는 상생간담회 '배민프렌즈와 함께하는 배라모'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신뢰와 안전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상생배달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두 번째 간담회였다.

간담회에는 가게 업주, 라이더, 배달의민족 임직원 등 약 40명이 참석해 매장 운영과 배달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고충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증진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전달하지 못했던 응원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게 업주와 라이더가 역할을 바꿔 현장 상황을 체험하는 '롤플레잉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음식배달 현장에서 발생하는 상황을 양측 입장에서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한 업주는 "평소 나누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편하게 나누면서 서로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도 "가게 입장을 직접 체험해보니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이 생기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배달의민족 교육담당자가 참석해 배달환경 개선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했다. 이날 나온 의견은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을 포함한 우아한청년들의 교육과정과 서비스 개선에 반영된다. 또한 가게 배달품질 향상을 지원하는 '라이더 픽업존 개선 캠페인' 등의 업주 지원 정책 보완에도 참고할 예정이다.

간담회 전에는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투어가 마련됐다. 약 8000㎡ 규모의 실내교육장에서 빗길 배달체험과 배민라이더웨어 체험 등 실제 배달환경을 재현한 실습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배달실습에 참여한 한 업주는 "빗길을 직접 주행해보니 안전하고 빠른 배달을 위해 라이더들이 얼마나 신경 쓰고 노력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달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사장님들과 라이더들이 서로 응원하며 이해를 넓힌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소통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건강하고 안전한 배달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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