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3분기 매출 12.6% 증가 및 AI 센터 설립 발표

2025-12-02     김정수 기자

워크데이(Woraday)는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5년 10월 31일 마감된 해당 분기 총매출은 24억 3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으며, 구독 매출은 22억 4400만 달러로 14.6%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억 5900만 달러를 기록해 매출의 10.7%를 차지했고, 전년 동기 1억 6500만 달러(매출의 7.6%) 대비 늘어났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이익은 6억 9200만 달러(매출의 28.5%)로, 지난해 5억 6900만 달러(26.3%)와 비교해 성장했다. 희석 주당순이익은 0.94달러로 전년 0.72달러를 상회했으며, 비일반회계기준 희석 주당순이익도 2.32달러를 기록해 전년 1.89달러에서 증가했다.

워크데이의 12개월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82억 1000만 달러로 17.6% 증가했으며, 전체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패러독스(Paradox) 인수 효과를 반영해 259억 6000만 달러로 17.0% 상승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5억 8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억 600만 달러에서 증가했으며,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도 5억 5000만 달러로 전년 3억 5900만 달러 대비 늘어났다. 이 기간 워크데이는 자사주 재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A클래스 보통주 약 340만 주를 8억 300만 달러에 매입했다. 2025년 10월 31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시장성 유가증권의 합계는 68억 4000만 달러다.

CEO 칼 에쉔바흐는 “비즈니스 강점과 다양성, AI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확인된 강력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견조한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사, 재무,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통합해 고객이 경쟁우위를 확보하도록 돕고 있다”며 “기업들이 이를 통해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방식을 단순화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FO 제인 로우는 3분기 실적에 대해 “플랫폼 전반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고 시장에 새로운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여러 핵심 성장 이니셔티브가 진전된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2026 회계연도 구독 매출은 88억 2800만 달러, 성장률 14%를 예상하며,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률은 약 29%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크데이는 샌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 후지 일렉트릭, 호시노 리조트, 켈리서비스, 매그넘 아이스크림 등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기존 고객으로는 커먼스피릿 헬스, 코넬대학교, DSC은행, 미국 가디언 생명보험, IMA 파이낸셜 그룹, 리바이 스트라우스, 미국 노스이스트 조지아 메디컬 센터, 노바티스 등이 포함된다. 미국 에너지부는 워크데이 거번먼트를 공식 가동했으며, 핵심 인사 시스템을 FedRAMP 인증으로 이전한 최초의 미 연방 내각급 기관이다.

헬스케어 산업에서는 어드보케이트 헬스, 아르덴트 헬스 등 주요 고객 확보와 서비스 개시에 힘입어 연간 반복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워크데이의 여섯 번째 산업 분야로 자리잡았다.

워크데이는 연례 고객 컨퍼런스인 워크데이 라이징에서 주요 혁신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 AI 에이전트, 데이터 레이어인 워크데이 데이터 클라우드, 오픈 개발자 경험을 제공하는 워크데이 빌드, AI에 기반한 구독 소비 모델인 워크데이 플렉스 크레디츠가 포함된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새로 설립한 AI 센터 오브 엑설런스(AI Centre of Excellence)에 향후 3년간 1억 7500만 유로를 투자하고 AI 전문 역할 200개를 만들 계획이다. 대화형 AI를 활용해 채용 지원 과정을 간소화하는 후보자 경험 에이전트 패러독스와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지식 도구 구축을 위한 AI 기업 사나 인수를 완료했다.

워크데이는 조직이 플랫폼 전반에서 인력과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었다. EU 급여 투명성 지침 등 글로벌 급여 형평성 규제를 지원하는 카이노스 기반 급여 투명성 애널라이저를 출시했다. 또한 워크데이 에이전트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장해 차임(재무 복지), 스프링 헬스(정신 건강), 스트라다(급여·복지 관리) 등의 신규 파트너가 워크데이 웰니스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워크데이는 직원 1000명 이상 기업용 클라우드 HCM 스위트, 서비스 중심 기업용 클라우드 ERP, 클라우드 ERP 파이낸스 부문에서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리더로 선정됐다.

2026 회계연도 4분기 가이던스는 구독 매출 23억 5500만 달러, 전년 대비 15.5% 성장,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률 최소 28.5%를 제시했다. 2026 회계연도 전체 실적 전망은 구독 매출 88억 2800만 달러(14.4% 성장),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률 29.0%로 업데이트됐다.

워크데이는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인력과 재무 관리를 지원하며, 중견 기업부터 포춘 500대 기업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1만 1000여 개 기업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워크데이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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