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커스, 덕수고 꺾고 3연승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2025-12-02     김정수 기자

JTBC ‘최강야구’ 브레이커스가 ‘최강 컵대회’ 예선 3차전에서 덕수고를 2대 1로 꺾으며 3연승을 기록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8회말 공격에서 신종길의 희생 번트와 나주환의 안타 이후 조용호의 볼넷과 이중권의 볼넷 밀어내기로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최강야구’ 128회에서는 브레이커스와 덕수고의 예선 3차전과 브레이커스와 한양대의 예선 4차전 경기가 방송됐다. 8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조용호가 볼넷을 얻어 선취점을 만든 뒤 이중권의 볼넷으로 2점 차로 앞서 나섰다. 9회초 한 점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감했다. 이종범 감독은 승리를 두고 “운 좋게 이긴 것 같다”며 “우승을 위한 전력 분석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조용호는 5타석 5출루의 성적으로 예선 3차전 MVP로 선정됐고, 선발 이현승은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예선 4차전에서 브레이커스는 한양대와 맞붙었다. 경기 전 장성호 코치는 타격 순위를 공개하며 선수들에게 압박을 가했다. 순위는 조용호 1위, 최진행 2위, 강민국 3위, 김태균 4위, 나주환 5위였다. 김태균은 “내가 그렇게 못했는데도 4등이냐?”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김태균과 나주환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졌다. 장성호 코치는 최진행에게 “공이나 잘 맞춰. 삼진 먹어도 된다”라고 말하며 엄격한 지도를 이어갔다. 신종길이 격려하자 장성호 코치는 “그런 말 하지 마. 진짜인 줄 알아”라며 강한 교육 철학을 드러냈다.

낮은 득점력에 대응해 이종범 감독과 코치진은 라인업을 대폭 조정했다. 김태균을 3번 타자에서 2번 타자로 이동시키는 변화를 시도했다. 김태균은 “야구 인생 처음 2번 타자”라며 부담을 느끼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혁은 21년 만에 선발 등판해 빠른 볼 대신 스플리터를 결정구로 사용하며 1회말을 마무리했다. 출루한 주자를 상대하는 상황에서도 침착한 투구로 4번 타자 김승주를 제압했다.

방송 후 SNS에는 “약속의 8회!”, “덕수고 경기 후반부 긴장하면서 봤다”, “강민국 조용호 출루머신” 등 다양한 반응이 나타났다.

JTBC ‘최강야구’는 은퇴 프로 출신 선수들이 팀을 구성해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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