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인도 데바나할리·뭄바이에 신규 지점 개설
하나금융그룹은 인도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 현지시간 12월 3일 데바나할리, 5일 뭄바이에 신규 지점을 열었다. 이번 확장으로 첸나이, 구루그람, 데바나할리, 뭄바이 4개 전략 거점이 완성되어 『ONE India』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하나금융그룹은 2015년 첸나이, 2019년 구루그람에 이어 데바나할리와 뭄바이 지점 개설로 인도의 남부, 북부, 남서부, 서부 지역을 아우르는 밀착형 영업 체계를 마련했다. 데바나할리 지점은 IT, 바이오, 반도체, 항공우주 산업 중심지인 뱅갈루루의 미래 성장산업 거점이다. 이곳에서 하나금융그룹은 첨단제조와 연구개발 기업에 금융을 지원하고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금융컨설팅과 리테일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뭄바이 지점은 인도의 금융 및 상업 중심인 뭄바이 중심업무지구(CBD)에 자리하며, 현지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장사 및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투자은행, 신디케이션, 무역금융, 외환 거래를 집중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자산 다변화와 인도 서부권 경제벨트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
하나금융그룹 강성묵 부회장은 인도를 핵심 전략시장으로 꼽으며, "『하나』의 글로벌 DNA를 바탕으로 인도 교민과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는 젊은 인구 구성과 대규모 내수시장, 빠른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 산업정책에 따른 제조업, IT, 에너지, 인프라 등 핵심 산업 투자가 증가하며 한국계 기업의 금융지원 수요도 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4개 거점 체계 구축으로 지역별 산업 특성에 맞는 금융지원, 한국계 및 현지 기업 금융 니즈에 신속 대응, 공급망금융과 프로젝트금융 확대, 디지털 기반 리테일 서비스 강화를 통한 실질적 금융 지원이 가능해졌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8월과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지점을 신설하며 아시아, 미주, 유럽을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2026년 상반기 중 필리핀 수빅 및 클락 경제특구 내 금융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필리핀 수빅출장소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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