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9, 아우토 자이퉁 SUV 평가 1위 등극

2025-12-12     김정수 기자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9이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이 실시한 전동화 SUV 비교 평가에서 BMW iX, 볼보 EX90, 폴스타 폴스타 3 등 경쟁 모델을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유럽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매체로, 이들의 평가 결과가 차량 구매 결정에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이번 평가는 차체, 주행 편의성,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 및 경제성 등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바탕으로 동급에서 가장 우수한 실내 공간 확보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여섯 명이 탑승해도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차”라며 아이오닉 9의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경쟁 모델과 비교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2열 시트에 전동식 레그 레스트가 적용됐으며, 3열 시트는 전자식 스위치로 접을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점이 주목받았다. 적재 공간 또한 경쟁 차량에 비해 크게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커넥티비티 측면에서는 아이오닉 9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위치가 적절하고 반응 속도가 빠르며 메뉴 구성이 논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해 콘텐츠 전송이 가능하며,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됐다. 더불어 UV-C 살균 수납함과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보스 사운드 시스템, 충전소 경유 경로 안내 등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이 저명한 독일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동화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닉 9은 유로 NCAP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았으며,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안전 평가에서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하는 등 안전성 측면에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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