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家]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①∣ 글로벌 선두 목표 선언...'원천기술' 확보 강조

Kim Seung-youn, Chairman of Hanwha Group ▷ 출생: 1952년 2월7일 ▷ 자녀: 김동관. 김동원. 김동선 ▷ 부모: 김종희. 강태영

2025-12-15     권오성 기자

● 2025-11-05
한화 김승연 회장, 준우승 이글스에 '오렌지색 폰' 선물로 응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축하하며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선수단과 코치, 스태프 등 총 60명에게 한화의 상징색인 '오렌지색' 휴대전화를 선물하며 이글스의 열정과 팀워크를 응원했다. 이 오렌지색은 한화 이글스의 '이글스 시그니처 색'으로,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한화만의 팀워크를 상징한다.

김 회장은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하며, "준우승하기까지 흘린 땀방울이 내일의 우승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한화 이글스의 더 높은 비상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화 이글스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7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선수들과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한 해가 됐다.


● 2025-10-09
김승연 회장, 글로벌 선두 목표 선언...'원천기술' 확보 강조

한화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글로벌 선두로의 도약을 목표로 선언했다. 김승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로운 원천기술을 확보해 선도자로 자리매김하자"고 당부하며, 한화가 100년, 2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선두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화그룹이 사업보국의 신념으로 창립된 이후 시가총액 100조 원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달라진 위상과 평가에 젖어 안주하지 말고, 신중한 판단과 과감한 행동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중국 전국시대의 역사서 전국책 진책편의 '행백리자반구십'이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백 리 가는 길에 구십 리를 절반으로 아는 자세로 한화의 100년, 2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인생이나 일에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국가 대표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언급하며, "냉철한 국제정세 판단, 신속한 네트워크 구축, 대담한 현지 진출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오션을 중심으로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해 한미 조선 사업 협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으며, 방산 분야에서도 유럽, 호주, 중동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수출 확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김 회장은 특히 방산, 조선, 에너지, 기계 등의 분야에서 원천기술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 방산의 무인기 센서나 추진 동력, 첨단 항공 엔진, 초고효율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후발주자에서 선도자로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 2025-08-14
김승연 한화 회장, 상반기 보수 124억 원… 김동관 부회장 46억 원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이 2025년 상반기에 총 124억 2천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공개된 한화그룹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비전, 한화시스템 등 여러 계열사로부터 각각 수십억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한화로부터는 25억 2천만 원, 한화솔루션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받았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에서도 같은 액수를 받았다. 한화비전에서는 23억 4천만 원을 수령하여 총 보수액이 124억 2천만 원에 이르렀다.

김승연 회장은 오랜 기간 한화그룹을 이끌어 온 인물로, 그가 그룹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보수는 그의 경영 성과와 노력을 반영한 결과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높은 보수에 대해 일부에서는 기업 경영진의 보수가 지나치게 높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도 상반기에 46억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부회장은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각각 15억 3천만 원을 받았고, 한화솔루션에서는 15억 4천만 원을 수령했다. 김 부회장은 한화그룹의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룹 내 여러 사업을 총괄하며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 2025.04.13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한화 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행사 참석

한화그룹의 김승연 회장이 지난 4월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방문해 한화 이글스 창단 40주년과 신축 야구장 개장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의 이번 방문은 팀에 대한 깊은 애정과 더불어 팀의 부활을 염원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김 회장은 선수단과 구단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세계 최고의 팬과 함께 40년의 역사를 만들어왔다"며, "이제는 '최강한화'의 뜨거운 함성에 가슴 뛰는 이글스만의 스토리로 보답하자"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화이글스 창단 이후 40년간 구단주로서 팀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1993년부터는 한화이글스의 지분 10%를 보유하며 구단 운영에 직접적인 관여를 해왔다.

그는 재계에서도 소문난 야구 마니아로, 한화이글스가 90년대 최강의 팀, 2000년대 저력의 팀으로 불리던 시절을 다시 재현하기 위해 자주 야구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팬들과 소통해왔다. 지난해 김 회장은 정규 리그 기간 동안 9차례나 대전 이글스 홈 경기장을 방문했으며, 그의 방문 때마다 팀이 높은 승률을 기록해 팬들로부터 '승리 요정'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이번 한화생명 볼파크 방문은 김 회장이 2025년 들어 처음으로 야구장을 찾은 것이며, 이는 신축 구장의 개장과 이글스 창단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였다. 김 회장은 "새로운 구장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역사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화이글스는 이번 신구장 개장을 계기로 더욱 새롭고 강력한 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 2025.03.31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지분 증여로 경영 승계 완료

김승연 회장이 이끄는 한화그룹이 ㈜한화의 지분 절반을 김 회장의 세 아들에게 증여하며 경영 승계를 공식적으로 완료했다. 김 회장은 31일 공시를 통해 자신의 ㈜한화 지분 22.65% 중 11.32%를 아들들에게 증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증여로 김동관 부회장이 4.86%,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부사장이 각각 3.23%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김 회장의 세 아들은 ㈜한화 지분 42.67%를 보유하게 됐고, 경영권 승계가 공식적으로 마무리됐다.

한화그룹은 이번 지분 증여가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하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결정은 그룹이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영 구조를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와 한화오션 지분 인수가 승계와 연관이 있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김승연 회장은 지분 증여 후에도 그룹 회장직을 유지하며, 경영 자문 및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지배구조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여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는 유럽 방산 블록화와 경쟁 방산업체들의 견제에 대응하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결정된 것이며, 한화오션 지분 인수 역시 승계와 무관한 전략적 조치라고 덧붙였다.

이번 지분 증여에 따라 김 회장의 세 아들은 2,218억 원 규모의 증여세를 성실히 납부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과세 기준 가격이 4월 30일 기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며, 주가가 낮은 시점에 증여를 결정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총수家∣총수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