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6 국장, "푸틴의 혼돈 수출에 대비해야"

영국군 합참의장도 "러, 나토 파괴 바라"

2025-12-16     하영수 기자

[CBC뉴스] 영국 비밀정보국(MI6)의 신임 국장 블레이즈 메트러웰리가 러시아로부터의 위협에 대비할 것을 경고했다. 메트러웰리 국장은 최근 BBC와 가디언을 통해 공개한 연설에서 러시아가 국제적으로 혼돈을 수출하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격적이고 팽창주의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며, 푸틴의 계산법이 변할 때까지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트러웰리 국장은 러시아가 사보타주, 사이버 공격, 정보 조작 등 다양한 하이브리드 전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라고 경고했다.

메트러웰리는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MI6 국장에 취임했으며, 26년간 MI6와 MI5에서 활동해왔다. 그는 기술이 정보 활동의 핵심이 되어야 하며, 인간 정보원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선에도 능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1세기의 도전은 단순한 기술의 사용이 아닌, 그 기술을 가장 지혜롭게 활용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의 안보와 번영, 인류애가 여기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처드 나이튼 영국군 합참의장도 러시아의 위협을 경고하며 국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튼 합참의장은 우크라이나 침공이 푸틴 대통령의 공격 의지를 보여주며, 이는 나토 전체를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로운 시대의 국방은 국가 전반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산업, 대학, 철도, 공공의료 등 모든 체계가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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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