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에서 2024년 누구나 돌봄 전면 시행
경기도가 내년부터 도내 31개 전 시군에서 '누구나 돌봄' 사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민은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하남시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누구나 돌봄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도 전역에서 해당 정책이 완전하게 시행되는 것을 축하했다. 하남시는 2026년부터 '누구나 돌봄'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며, 성남시는 내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기존 29개 시군에서 31개 전 시군으로 확대된다.
'누구나 돌봄'은 경기도형 통합돌봄 정책으로,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생활 지원, 동행, 주거 안전, 식사지원, 일시 보호, 방문 진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역별 여건에 따라 연계하여 제공한다. 이 사업은 2024년 15개 시군에서 시작해 2025년 29개 시군으로 확대되었으며, 11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는 약 2만7000명에 달한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전역에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경기도는 돌봄을 시혜가 아닌 도민 모두의 권리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새 정부와 함께 이 돌봄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대한민국은 성장 이후 그 과실을 나누는 압축성장을 해왔다"며 "이제는 공동체를 만들지 않고는 발전하기 어려운 단계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어 "복지는 투자이며, 20년 전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사회 투자를 강조해왔다. 경기도와 하남시가 동일한 마음으로 돌봄 정책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는 '누구나 돌봄' 사업의 핵심 가치와 방향을 점검하고, 돌봄 대상자의 이용 경험과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 사항 및 개선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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