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한림돼지국밥' 재능기부로 28호점 재개장

2025-12-22     김정수 기자

호텔신라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맛있는 제주만들기'(맛제주)의 28호점 '한림돼지국밥'을 재개장했다. 이 식당은 제주시 한림읍 한림중앙로에 위치하며, 호텔신라 임직원의 4개월간 재능기부를 통해 상권 분석, 신메뉴 개발, 인테리어 개선, 서비스 및 조리 교육 등 통합 컨설팅을 받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재개장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청 안전건강실장 조상범, JIBS 사장 정진홍, 제주관광공사 사장 고승철,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이용주, 신라면세점 제주점장 오주연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식당주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호텔신라는 이번 컨설팅에서 국밥 메뉴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 특히 미나리국밥과 얼큰국밥은 제주산 소사골과 돼지뼈를 혼합해 3일간 우려낸 육수에 생강과 마늘 등 향신채소를 더해 누린내 없이 깔끔하고 감칠맛이 뛰어난 국물로 개선했다. 여기에 한라산 용천수로 재배된 한림 지역산 미나리를 사용해 신선함과 향을 더했다.

또한 새 메뉴도 출시했다. 김치말이 고기국수는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한 돼지고기로 전통 제주 보쌈 맛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재현했으며, 시원하고 감칠맛 있는 김치말이 국물과 어우러진다. 모닥치기는 제주식 모둠 분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메뉴로 김치전롤, 돼지고기 보쌈, 순대 등 한림 지역 특색을 담았다.

식당 내부와 외부 인테리어 역시 개선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호텔신라가 12년째 추진하는 맛제주 프로젝트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역 방송사 JIBS와 협력해 영세 자영업자의 재기를 돕고 제주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28호점 식당주인 김을자(67)·이관태(69) 부부는 서울에서 10년 이상 포장마차와 식당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 주요 관광지 인근에 식당을 개업했으나 관광객 유입이 예상보다 적어 어려움을 겪었다. 맛제주 28호점에 선정돼 재개장을 하게 됐다. 김을자 식당주는 "호텔신라의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조리 과정과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았다"며 "정직한 재료와 깊은 맛을 위한 정성으로 고객에게 늘 변함없는 한 끼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