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즈, 스포츠 구단 미래 수익 온체인 자산화 모델 공개
글로벌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가 스포츠 구단의 미래 수익을 온체인 자산화해 자금 조달에 활용하는 ‘스포츠 특화 RWA(실물자산 토큰화) 디파이(DeFi)’ 모델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칠리즈 체인 위에서 운영되는 스포츠 금융 전문 프로토콜 디센트럴(Decentral Protocol)과의 협업으로 구현되었다.
디센트럴은 축구 미디어 권리를 바탕으로 한 RWA 디파이 프로토콜로, 구단이 보유한 방송권 등 미래 수익권을 토큰화해 즉시 자금 조달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을 제시한다. 다수의 글로벌 스포츠 구단은 중계권과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높은 자산 가치를 인정받지만, 수익이 장기 분할 지급되는 산업 구조상 일시적인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시점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칠리즈 체인 기반 디파이 구조는 스포츠 산업의 유동성 문제 해결에 주력한다. 구단의 미래 미디어 수익권을 RWA 형태로 온체인에 기록하고, 이를 담보로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되었다. 디센트럴은 초기 단계에서 100만 달러 규모의 USDC 유동성 풀을 조성했으며, 이 풀은 90일 락업과 연 12% 수준의 수익률을 기반으로 구단에 담보 기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구조를 통해 구단은 고비용 대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금 조달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투자자는 스포츠 산업 매출에 기반한 안정적인 RWA 상품에 접근할 수 있다. 칠리즈는 팬 토큰을 통한 참여형 경제를 주도해왔으나, 이번 모델을 통해 칠리즈 체인이 스포츠 산업의 재정 운영을 지원하는 핵심 금융 인프라로 발전했음을 보여주었다. 단순한 팬덤 플랫폼을 넘어 실질적인 ‘스포츠파이(SportFi)’ 금융 생태계로 확장된 것이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는 “이번 협업은 스포츠파이가 개념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금융 문제를 해결하는 인프라로 진화했음을 입증한다”며 “칠리즈 체인은 스포츠 산업 자산 가치가 온체인 금융과 연결될 수 있는 최적 환경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리즈 체인은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호환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PSG, FC 바르셀로나, 토트넘 홋스퍼 등 70여 개 이상의 글로벌 명문 구단 및 리그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 세계 스포츠 팬 경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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